-
尹 '육영수 생가' 방문…장교 임관식선 울컥, 8초간 말 못이었다
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(故)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헌화 뒤 묵념하고 있다.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28일 충북 옥천군
-
여당서도 "이대로면 '꼰대남 공천' 된다"…청년·여성 후보 실종
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효은 EBSi 영어강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. 연합뉴스 “청년
-
북한이 가장 두려워한 김관진 "난 대한민국이 있어 행복하다" [김현기 논설위원이 간다]
■ 특별사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의 심경 토로 「 국가 헌신이란 군인의 마음가짐 싹 부정되는 게 힘들었다 군 체계 혁명 가져올 AI 기반의 과학 강군 육성 이뤄내겠다 북한, 총선
-
[중앙시평] 4·10총선을 읽는 세 가지 코드
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역사는 하나로 이뤄져 있지 않다. 사건과 국면과 구조가 어우러져 역사를 만든다. 예를 들어, 윤석열 정부의 등장은 사건의 역사이고, 산업화 시대는 국
-
전직 단체장 엇갈린 운명…양승조 '지역구 이동' 허태정 '불출마'
2022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뒤 총선을 통해 재기를 노리던 전직 광역단체장들이 엇갈린 운명을 맞았다. 민선 7기 광역단체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양승조
-
'여가부 폐지' 尹정부 속도전…애초 찬성하던 이준석 화난 이유
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인 2022년 1월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‘여성가족부 폐지’ 한 줄 공약. 페이스북 캡처 ‘여성가족부 폐지’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두 달가량 앞둔
-
김경율 "대통령실 참모도 '김건희 리스크' 어떻게든 털자고 했다"
월간중앙 직격인터뷰 : 용산 향한 쓴소리 이어가는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 “‘명품 가방 수수 논란 털어야만 수도권 민심 얻을 것 같다’며 내게 주문해” “국민 눈높이에서 보
-
[월간중앙] 와이드 인터뷰 | “극단의 진영 정치 심판할 중도층의 투표 기준은 경제일 것”
‘시대를 예언하는 작가’ 김진명이 본 4월 총선 ■ “尹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‘명품백’ 수수 관련 사과하면 사안 간단해져” ■ “586 퇴장론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용
-
[월간중앙] 정치풍향 | “6인의 호위무사 당내 포진, 총선은 친한계 뿌리내리는 과정”
한동훈, 대망(大望) 품었다? ■포스트 권력으로 주목,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■한동훈 인기 비결 “팬덤에 매몰되지 않을 엘리트 관료의 정체성 지녀”
-
[월간중앙] 이색 인터뷰 | “수도권 비대화는 그 자체로 비효율”
장능인 전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대변인이 말하는 ‘대한민국 급소’ “세계 트렌드 못 따라가는 중앙정부가 간섭하니 지방 더 힘들어” “중앙이 지방 통제하는 방식은 구조적 한계 직
-
[아이랑GO] 총선 앞둔 여야 저출산 대책, 실효성은…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
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,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.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. 여기에 세상 돌아
-
시어머니보다 한살 더 많다…트럼프가문 실세로 뜬 며느리들
'트럼프의 며느리들'이 트럼프가(家)의 신(新)권력자로 부상하고 있다. '시아버지' 도널드 트럼프(77) 전 미 대통령의 공화당 경선을 전면에서 도울 뿐 아니라 트럼프 2기가 탄
-
국민 18% "제3지대 원한다"는데…개혁신당 지지율 겨우 4%, 왜 [총선 D-50일]
이낙연(왼쪽)·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.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다. 한국갤럽이
-
‘철의 여인’ 에너지 김은혜, 모두가 그의 입을 빌려썼다 유료 전용
김은혜 전 홍보수석만큼 온갖 대변인 직함을 다 수집한 인물은 정치권에서 보기 드물다. MBC 기자이자 앵커 출신인 김 전 수석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외신담당 제1
-
'배복주 입당'에 개혁신당 내홍설…진화 나선 이준석 내일 기자회견
이낙연,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 대화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해 출범한 개혁신당이 16일
-
조희대 대법원장 “재판지체 해결위해 법관증원 필수”
조희대 대법원장은 “법원이 장기적으로 재판 지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선 법관 증원이 절실하다”며 “사법부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”라고 말했다.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도입
-
[윤석만의 뉴스터치] 개혁신당의 오월동주
에도시대에 번성한 ‘센류(川柳)’는 짧은 정형시다. 보통 5·7·5조의 17글자여서 우리말로 옮기면 한 문장쯤 된다. 요즘엔 실버 센류가 유행인데 “내 나이 92살, 연상 취향인
-
YS 엉덩방아에 JP 빵 터졌다…그 사진에 숨은 ‘정치의 기술’ (88) 유료 전용
막스 베버는 ‘정치는 단념의 기술’이라고 말했다. 정치란 해야 할 일을 어김없이 해내고, 해서는 안 될 일은 단념하는 기술이란 뜻이다. 따지고 보면 역사란 해서 안 될 일을 함으
-
'건국전쟁' 신드롬…여야에 연예인까지, 이승만 재평가 논쟁
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‘건국전쟁’의 포스터. 연합뉴스 13일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.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‘건국전쟁
-
[임종주의 시선] 이항대립 정치의 '탈구축'을 생각한다
임종주 논설위원 총선 민심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는 나흘간의 설 연휴가 어느새 훌쩍 지나갔다. 정치권은 이제 표심의 향배를 좇아 전력 질주할 태세다. 언제부턴가 우리네 명절엔
-
눈물 쏟은 70대, 한쪽선 "왜곡" 한숨…둘로 쪼개진 '건국전쟁' 후기
13일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.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〈건국전쟁〉의 엔딩 크레딧이 서서히 올라가는 중이었다. 3열에 앉은 한 70대
-
[김승현의 시선] 반전 판결을 ‘역지사지’해야 하는 이유
김승현 사회디렉터 그 새벽의 열광은 온데간데없었다.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입국장엔 엿이 던져졌다. 수퍼스타 출신 해외파 감독이 타깃이 됐다. 그의 전술 부재에 대한 비판은
-
미풍인가 강풍인가…제3지대 빅텐트로 8년 만에 재등장한 총선 3자구도
이준석·이낙연(왼쪽부터)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지난 1월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출범식에서 함께 웃고 있다. 연합뉴스 4·10 총선을 2개월 앞
-
야당 친명·친문 싸움이 더 관건…태영호 뛰어든 '구로 대전'
한국 노동운동의 산지인 구로공단을 품은 서울 구로구. 2012년 19대 총선부터 2022년 제8대 지방선거까지 10번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보수 정당은 두 번밖에 못 이겼다. 오